겨울에 가는 제주도 여행

눈 내린 제주가 궁금해서 친구들이랑 2박 3일 제주 여행을 끊었다.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라고 이렇게 즐거울일?.?

친구가 스토리에 올려준 사진인데 맘에들어서 사진 달라니까 바로 찍은거라 이렇게 밖에 저장이 안된단다…😂

여행은 항상 절겁죠 생일 선물로 사준 영리영리 반지 너무 이쁘다. 친구랑 잘 어울리는 반지 💍

렌트카 예약을 해둬서 셔틀버스타고 렌트카 받으러 이동, 우리는 제주삼성렌트카 이용했다.
이번 여행은 내가 운전하려했지만 2년 이상만 된다고하길래 결국 나보다 오래 운전한 친구가 운전대를 잡았다.

우리가 기대한 모스버거…🍔 (사실 내가 기대한 버거)
넷플릭스 먹보 털보를 보고 먹으러 간건데 기대한 것 만큼 맛있지 않았다. 주문량이 많아서 그런걸까

점심시간이 꽤 지나고 두시넘어서 주문했는데 40분 걸린다고해서 머릿속으로 고민했다. 맛집 줄서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 취소할까 🥲 그래도 자리는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게되었다.

나는 당근버거셑뚜 🥕

비주얼은 이런느낌 ;-)

무거버거에서 숙소 가는길에 들른 조함해안도로 옆 산책길이 있길래 정차 후 사진찍기!

크으 멋있다..2023년 1/1일에는 눈내린 한라산을 꼭 가겠어.

사진찍느라고 정신없던 우리

동문 재래시장에서 저녁에 먹을 회랑 이것저것 사가려는데 다른것에 눈길가던 친구…그냥 못 지나치는 귀여운거 조와하는 애 🌝

숙소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구 회에 한라산 먹어주기 고등어회 짱맛😍 갈치회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.

둘째날 마당에서 찍은 숙소 흐리다 흐려..1월 제주도는 비도 오나요 😂

친구가 만든 머그컵, 넘 이뻤다. #부엔까미노아틀리에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도 여러가지 많았다.

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중 고등어회랑 여기가 제일 맛있었는데 ‘바다를본돼지’에서 런치메뉴였나 1인당 15000원 아깝지 않은 돈이었다.

찾아놨던 카페 자리가 꽉차서 근처에 있던 카페로 🏃🏻‍♀️ 근데 우리 셋은 정말 무계획으로 가는길에 있는 식당 근처 카페를 찾아다녀서 남들 많이가는 곳들은 못갔던 것 같다. 그래도 무계획이 좋아..

너네 왜이렇게 귀엽냐…똑같은 두 아이가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있었다.

친구가 노래부르던 귤밭상점

귤 농장 체험하는 곳에 들렀는데 이것도 그냥 가는길에 보고 바로 들어갔다. 비오고 쌀쌀한데 진짜 열심히 따고 먹고 :-) 🍊 무료체험이라서 우리가 딴 귤들 다 공짜! 집으로 각자 5키로씩 택배보내고 남은 귤은 캐리어에 가져와 우리들 입속으로 🍊🍊🍊

색 봐….너무 이뻐

그냥 하루를 보내는게 아쉬워서 용머리 해안을 갔는데 비오고 바람이 먾이불어 통제하고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. 다들 날씨 잘 보고 가세요 😂

나오는길에 인생네컷

‘미영이네식당’ 너무 유명한 곳이었는데 친구 한 명이 지인에게 추천받아 갔다. 고등어회 한 번 먹으면 광어, 우럭은 맛이 덜한느낌입니다. 다들 고등어회 먹어보세요 🐟

미영이네식당은 사람이 많아서 저녁 타임엔 5시쯤 방문하는거 추천해요! 저희도 대기했는데 완전 저녁시간대가 아니라 15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;-)

마지막 날이라고 날씨 이러기냐..

아침엔 고기쥬 ~?

숙소 나가기전 사진찍기!
저희가 갔던 숙소는 ‘우주오리’라는 곳인데 나름 깨끗하고 제주 예술인마을 안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조용하고 좋더라고요. 가고싶은 숙소가 있었는데 다 꽉차있어서 포기했어요 :( 그래도 우주오리도 너무 좋았어요 😊

1100고지 가는길

고지대라 아직 눈이 하나도 안녹았더라고요.

누군가가 만들어 둔 오리군단 🐤🐤🐤

우도막걸리

제주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돌아갑니다.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:)

제주 여행 끄읕 🛫